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먼저 1승을 차지했다.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롯데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두산을 8-5로 꺾었다.
4회초 먼저 3점을 앞서 간 롯데는 5회에 어이없는 실책 3개를 저지르며 4실점을 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초 박준서가 2점짜리 홈런을 터뜨려 동점을 이뤘으며 연장 10회에는 3점을 뽑아내며 짜릿한 재역전극을 펼쳤다.
두산과 롯데의 2차전은 9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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