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금융사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업(증권), 자산운용업에 진출해 있다”며 “한화금융그룹의 시너지는 물리적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라는 점포형태로 비물리적으로는 동일한 브랜드 네임의 형태로 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각각의 업권에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손해보험과 자산운용이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24.75%의 지분의 매각 주관사 선정이 17일부터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3분의 1씩 나눠서 매각하는 방법도 검토중이기 때문에 처리 과정은 주가에 불안 요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오버행 해소시에는 14.7%밖에 되지 않던 유통 물량이 크게 늘어나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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