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사명 ‘한화생명’ 변경...한화금융그룹 시너지 기대 <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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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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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대한생명에 대해 한화생명으로의 사명 변경을 통해 한화금융그룹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한화그룹의 금융사는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업(증권), 자산운용업에 진출해 있다”며 “한화금융그룹의 시너지는 물리적으로 한화금융네트워크라는 점포형태로 비물리적으로는 동일한 브랜드 네임의 형태로 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각각의 업권에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손해보험과 자산운용이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중인 24.75%의 지분의 매각 주관사 선정이 17일부터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라며 “3분의 1씩 나눠서 매각하는 방법도 검토중이기 때문에 처리 과정은 주가에 불안 요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오버행 해소시에는 14.7%밖에 되지 않던 유통 물량이 크게 늘어나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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