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스마트스퀘어 용지 본격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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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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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만3천여명의 고용창출과 6조2천억원 파급효과 기대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 평촌스마트스퀘어(구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용지를 지난 4일 공고를 통해 본격 분양한다.

평촌스마트스퀘어는 과학 및 기술 등 IT·BT 융합관련 기업체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제공, 미래성장 잠재력이 높은 첨단 지식기반산업 구현을 위해 구 대한전선 안양공장부지 중 11만1천㎡여 부지를 산업시설용지로 집중육성한다.

부지 총 면적이 25만5천㎡으로 이중 11만1천여㎡를 산업시설용지로 분양한다.

㎡당 평균 분양가격은 2백45만원 이하로 조성원가 50%선이며, 잔여 공간은 도로, 공원, 녹지, 주거, 지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분양에 앞서 평촌스마트스퀘어 산업용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사전 입주의향서를 받아 접수결과를 반영, 실시계획을 변경해 당초 32필지에서 37필지로 변경하는 등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 곳은 오는 2015년까지 본사, 첨단R&D센터, 업무시설, 아파트, 복지시설 등이 들어서는 전국 최초 복합적 도시첨단 산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지하철 4호선 평촌·범계역,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며, 평촌신도시의 주거환경과 강남 대치동에 버금가는 학원가, 친환경 무상급식, 셋째아이 보육료 전액지원 등 탁월한 조건이 매력으로 꼽힌다.

특히 6만 3천여명의 고용창출과 6조2천억원에 이르는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는 27개 기업이 모두 입주해 평촌스마트스퀘어 조성이 완료되면 지난 5월 30일 개소한 범계동 스마트콘텐츠센터와 연계해 명실상부 안양권 최첨단 스마트기업의 허브로 부상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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