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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3회 한국전자전'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삼성전자 OLED TV 하이라이트 존'에 전시된 O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9~1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43회 한국전자전(KES 2012)’에 참가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최첨단 반도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 스마트 기기 대거 전시
1,352㎡ (409평) 규모의 전시장 중앙에는 총 60여개의 ‘스마트 큐브(Smart Cube)’와 36대의 55형 대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초대형 ‘스마트 월(Smart Wall)’을 전시하고, △시청(Search&Watch) △교감(Interact) △대화(Chat) △공유(Share)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 ‘N서비스’ 체험 존이 마련됐다.
전시장 왼쪽에는 ‘OLED TV 하이라이트 코너’를 마련, ‘2012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55형 OLED TV ES9500이 생생한 화질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초대형 스마트TV 75형 ES9000 등을 비롯해 다양한 LED, PDP TV 라인업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동작인식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TV용 게임 ‘앵그리 버드’ 체험존도 마련된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2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 디자인 부문을 수상한 프리미엄 모니터 SB970 과 세계 최초 무선 듀얼도킹 오디오 DA-E750, 풀HD 화질로 3D 영상과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도 함께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갤럭시노트2와 갤럭시S3, 갤럭시노트10.1 등 다양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Ⅱ에 적용된 ‘에어 뷰’, ‘팝업 노트’ 등 다양한 S펜 관련 기능들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새로운 펜 입력 사용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노트PC 시장 석권을 목표로 출시한 시리즈9을 필두로 3세대 인텔 코어 i7이 적용된 시리즈7, 멀티미디어 성능이 강화된 시리즈5와 먼지커버를 탑재해 프린터의 수명을 연장한 모노 레이저 복합기 등 IT기기도 대거 공개된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가전 전략으로 출시된 양문형 냉장고 T9000과 국내 최대용량 567리터의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M9000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 OLED TV ES9500과 전문가급 프리미엄 모니터 SB970 등 2개 제품이 ‘2012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CE담당 윤부근 사장은 창의적 기술 개발과 디자인 혁신으로 삼성전자가 6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달성하고 전자 산업 일류화와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 첨단 반도체 제품 전시
삼성전자는 한국전자전과 같은 날짜에 개최된 국제반도체대전(i-SEDEX)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 품질을 구현한 ‘SSD 840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첨단 반도체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 달 출시된 차세대 ‘SSD 840’시리즈는 고성능 컴퓨터 및 서버 등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급 ‘840 Pro’와 데스크탑 및 노트북용 ‘840’ SSD로 구성되며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본격적으로 SSD를 확산시키는 제품이 될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840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SSD에만 적용되는 자체 설계 컨트롤러를 탑재해 속도 저하 없이 모든 유형의 데이터에 대해 최고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확실한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삼성전자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기존 LPDDR2(Low Power Double Data Rate 2) 모바일 D램보다 약 50% 향상된 세계 최고 속도의 2GB LPDDR3 모바일 D램과 높은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크게 줄여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그린 서버 솔루션’, ‘쿼드코어 모바일 AP’, ‘엑시노스 4 쿼드’ 등의 반도체 솔루션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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