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주강, 자회사 한국알엔엠 가치 부각에 ↑

아주경제 임하늘 기자=한국주강이 자회사인 한국알엔엠의 가치 부각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9일 한국주강은 코스피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94%(420원) 오른 5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승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제강분진 재활용 사업을 하는 자회사인 한국알엔엠이 최근 스페인 에너지환경그룹 아벵고의 자회사 베페사로부터 9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며 “아벵고와의 기술제휴로 생산능력이 20만톤 수준까지 확대할 전망으로 한국알엔엠의 영업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로 한국알엔엠에 대한 베페사의 지분율 55%의 베페사로 바뀔 예정이다. 한국주강의 보유지분은 22.5%로 지분가치는 340억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