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 연세사랑병원 홍보대사 위촉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연세사랑병원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악인 엄홍길 씨(왼쪽)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엄 씨는 1988년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인류역사상 8번째로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를 완등했고, 세계 최초로 16좌 완등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악인이다.

위촉식은 지난 8일 연세사랑병원 강남점 대강당에서 열였다.

이날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은 “꾸준한 도전을 통해 가장 높은 봉우리를 오르게 된 엄홍길씨가 관절 및 척추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분들께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고, 또한 온 국민에게 관절건강의 필요성을 몸소 일깨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사랑병원은 엄 씨가 설립한 자선단체인 ‘엄홍길 휴먼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네팔 오지마을 학교건립, 의료봉사 및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