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폭력 예방 협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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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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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주시(시장 조억동)가 9일 오후 시청에서 올해 제3차 학교폭력 예방대책 지역 협의회를 연다.

이는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청소년이 건전한 광주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해 그간 각 기관에서 추진해온 학교폭력 예방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간 시는 학교폭력 전담 상담원 배치와 학교폭력의 근본적 치유방법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 집단프로그램’ 등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왔다.

특히 학교폭력 관련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힐링사업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 및 제작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고민을 치유해 갈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 위원장인 정승희 부시장은 “학생들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협의회가 학교폭력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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