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tvN 제공 |
9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는 힙합의 전설 현진영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한다. 현진영은 화려한 전성기 이후 연이은 약물 파문 그리고 혹독한 슬럼프까지 파란만장한 사연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1995년 약물 파문으로 인해 서울구치소 수감됐던 당시 구치소에서 옆방에 있던 장세동과 알고 지내게 됐다. 현진영은 "그분이 먼저 출소하며 나중에 큰 일할 때 부름세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락이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4달 만에 46㎏을 감량한 현진영은 녹음때면 살일 찌웠다가 다이어트를 반복하는 이유에 대해 "체중이 불어나면 소리가 바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20㎏이 넘어야 워낳는 소리가 나오는데 100㎏ 이상을 찌우기 어려워 단백질 보조제 7개에 밥 다섯끼를 먹는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현진영은 이밖에도 작곡하는데 경험을 쌓기 위해 노숙을 하다가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현진영은 "작곡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다. 그래서 노숙을 하기도 했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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