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중국 관광산업,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해야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최근 긴 국경절 연휴기간 동안 중국 관광객수가 급증하고 관광산업구조가 재구성되고 있다.고속도로 무료화, 고속철도 개발로 인한 편리한 통행 및 일부 관광지들의 입장료 무료화 등이 그 원인이다.

▲전통 관광지의 관광객 폭발현상, 위기인가 기회인가

최근 일주일간의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중국내 유명 전통 관광지들은 타 지역에서부터 오는 장거리 관광객과 도심 앆의 단거리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연휴간에 특정 전통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의 쏠림현상으로 인해 관련 소비류 산업들 또한 그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그러나 다수의 관광객들이 심지어 산꼭대기에 정체되고, 일부 관광객들은 입구에서 입장료 환불을 요구하는 상황마저 보이는 등 일부 전통 관광지들이 폭발적인 관광객수를 감당하지 못하는 현상도 벌어졌다.

▲관광업 발전에 새로운 이념과, 메커니즘, 그리고 시스템 기대

최근 중국의 철도, 고속도로, 항공, 선박 등 교통시설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호텔, 관광지 등 여행시설들 또한 늘어남에 따라 관광투자 및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관광소비 또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로써 관광산업은 현장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기반으로 떠오르고 있고, 현장 경기침체에 빠진 중국이 관광대국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 중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으로 ▲최근 대중관광 발전추세에 따른 다원화 모색 ▲관광관련 공공산업방면의 투명도 제고 ▲정보화 사회에 발맞춘 스마트화 발전을 통한 관광기업관리.서비스.영업의 효율과 관광객의 편리성 제고 등을 강조했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