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에 보고된 장애발생 건수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은행업계가 57건, 증권업계가 45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IT전문 인력과 관련 예산 모두 증권업계는 은행업계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증권업계 예산 증가폭은 미미했다.
지난 9월 기준 은행 17곳의 IT전문 인력은 5906명, 41개 증권사의 전문인력은 2694명이었다. IT부문 편성 예산의 경우 17곳 은행은 지난 2011년 1조9740억원에서 올해 2조8210억원으로 크게 늘렸다.
이와 달리 41개 증권사의 경우 지난 2010년 예산은 9175억원, 지난해는 1조원, 올해는 1조1907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증권업계 전산장애는 10건 발생했다. 지난 2월과 3월 A 증권사와 B 증권사의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접속 지연 등이다.
지난해 5월 C 증권사의 경우 성명, 주민번호, 전화번호 등 1만3000건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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