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농식품부, 농어촌 유학 활성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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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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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유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관련기관·단체간 협력체계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전북 장수에 위치한 타코마 장수리조트에서 ‘농어촌유학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농어촌 유학이란, 도시의 아이들이 부모와 가족을 떠나 농어촌 마을에서 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농어촌 학교를 다니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시골생활을 체험하는 학습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교육청, 지자체, 농어촌 유학 활동가, 학부모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농어촌 유학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펼쳐지며, 이와 관련한 종합 토론 등도 열릴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어촌 유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3~7곳의 농어촌 유학센터를 선정, 유학 프로그램 개발과 유학 활동가 교육 및 센터 운영비·보험료 등을 지원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 유학시설은 전국에 20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지난해 총 355명의 학생이 농어촌 유학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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