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두 명의 일본인 뉴에이지 아티스트가‘뮤직테라피’콘서트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지지 아티스트 이사오 사사키와 '치유의 음악'을 선사하는 니시무라 유키에의 내한공연이 잇따라 열린다.
◆'이사오 사사키'=오는 25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한국에서 사랑받았던 ‘이사오 사사키’의 히트곡을 비롯해 고품격 뉴에이지 음악을 선사한다. 그는 지난해 ‘휴(休)’라는 타이틀로 한국에서 콘서트를 열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뮤직테라피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사오 사사키’는 국내에서는 1999년 발매된 앨범 ‘Missing you’의 ‘Sky Walker’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배우 구혜선과 앨범 작업, 영화 ‘봄날은 간다’ 음악, 내한공연 등의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윤한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윤한은 버클리음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다. 뮤지컬 ‘모비딕’의 주인공 ‘이스마엘’ 역을 맡아 뮤지컬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MBC ‘아름다운 콘서트’의 MC 겸 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니시무라 유키에= 11월 2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휴식같은 물'을 주제로 자신의 히트곡과 신곡을 들려준다.
‘니시무라 유키에’는 현대인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뮤직콘서트 ‘마음이 똑똑해지는 콘서트’의 일본 대표로 무대에 오른다. 그의 음악은 국내에서도 여러 번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니시무라 유키에’는 드라마, 영화, 광고 음악으로 잘 알려진 뉴에이지 아티스트다. 30장이 넘는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NHK의 ‘취미유유 니시무라 유키에의 상냥한 피아노 레슨’의 강사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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