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산업 미래를 한 눈에"…전자산업대전 킨텍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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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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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내 IT 및 전자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KES)’이 9일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KES는 ‘IT의 미래상’을 주제로 △재발견(Re-visioning) △자연화(Naturalization) △무장애(Barrier-Free) △신속함(Rapid) 등을 4개 키워드로 제시했다.

재발견은 정보기술(IT)과 바이오 로봇 등 업정간 융합화, 자연화는 화면 속 영상이 아닌 자연상태에 근접한 IT의 스마트화, 무장애는 눈을 감고 말을 안해도 편리하게 가전을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신속함은 아날로그를 넘어 급격한 디지털라이프 시대로의 도약을 의미한다.

특히 로봇과 자동차, 의료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 55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 LG전자의 옵티머스G 등 주요 기업들의 첨단 제품들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250여개를 포함해 총 8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한 갤럭시노트2를 비롯해 갤럭시S3, 갤럭시노트10.1 등의 주력 모바일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아울러 프리미엄 냉장고 지펠 T9000과 대용량 김치냉장고 지펠아삭 M9000 등 첨단 생활가전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55인치 OLED TV(ES9500)와 프리미엄 모니터(SB970)로 ‘2012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도 삼성전자와 같은 크기의 부스를 마련하고 ‘상상 그 이상의 기술, 기대 그 이상의 감동’이란 슬로건 아래 OLED TV, UD TV, 옵티머스 G, 옵티머스뷰2 등 주력 제품들을 선보였다.

연말 양산을 앞두고 있는 55인치 OLED TV과 지난달 출시한 전략폰 ‘옵티머스G’는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KES 혁신상’ 수상했다.

LG전자는 노트북과 태블릿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PC(H160)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8에 최적화된 멀티터치 기능의 일체형 PC(V325) 등 4분기 중 출시 예정인 2013년형 차세대 PC 제품군도 공개했다.

아울러 디오스 V9100 냉장고를 비롯한 대용량 고효율 가전 제품들과 최신 시네마3D 홈시어터도 소개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금탑산업훈장), 정이화 대성전기 이사(동탑산업훈장), 이수영 포스텍 대표(포장) 등 유공자 37명이 전자정보통신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훈장 및 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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