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굿마켓, UN GCF 유치 팔 걷어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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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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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토요일, IFEZ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GCF 사무국 성공 유치 위해 ‘친환경 스페셜’로 개최<br/>친환경 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본인의 컵 가져올 시 무료 음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지역의 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송도 굿마켓'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간 3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진 UN 녹색기후기금(이하 GCF) 사무국 유치에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2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GCF는 2020년까지 매년 천억 달러씩 총 8천억 달러(약 900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유엔 산하 기구이다.

현재 독일, 스위스, 한국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경합 중이며 한국으로 결정될 시 국내 첫 대형 국제기구가 들어서게 된다.

오는 18~20일 3일간 인천 송도에서 GCF 2차 이사회가 개최되며, 이번 이사회에서 GCF 사무국이 선정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오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굿마켓_친환경 스페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굿마켓은 매회 1만5,000명 이상 참여하는 시민 문화 축제로,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굿마켓 운영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착한 소비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특히 이번 굿마켓은 송도의 GCF 사무국 유치를 기원하고자 ‘친환경 스페셜’로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는 GCF 사무국 유치를 향한 시민들의 바램과 친환경적인 요소를 담은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된다.

친환경 스페셜 존에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 친환경 전기를 생성할 수 있는 자전거 40대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밟아 만든 전기로 솜사탕을 만들거나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다.

또 일회용 제품을 자제하는 의미로, 주최측에서는 본인의 컵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에게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면지, 신문지 등 폐지를 활용한 조형물이 전시된다.

10월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방문객들이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굿마켓 행사장 내에는 다양한 공연과 함께 도시락, 케밥, 핫도그, 피자, 주먹밥 등 먹을거리가 마련된다.

음식 판매시 포장지 사용을 최대한 줄여 쓰레기 배출을 감소시키고, 행사장 주변에는 쓰레기 분리수거함인 ‘깨끗함’을 설치, 행사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는 그 자리에서 철저히 분리수거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굿마켓을 주최한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임용빈 대표는 “송도국제도시는 GCF 유치 후보로서, 친환경적인 도시 개발과 함께 친환경 문화 행사인 굿마켓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며 “이번 굿마켓을 통해 송도를 방문하는 GCF 이사회에게 GCF 사무국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 굿마켓에 올 경우 강남역•양재역•서초역에서 인천M6405번 광역버스를 타고 포스코건설 사옥 정류소에서 하차하거나,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또 센트럴파크에는 약 2,7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유료 2,000원)이 있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문의: 02-50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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