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오는 10~27일 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앞에서 ‘광릉숲 들국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국화과 식물 43속 100여종을 약용과 식용, 관상용, 산업용 등으로 분류해 전시한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76속 230여종의 국화과 식물 중 절반가량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감국과 구절초, 해국, 좀개미취 등 다양한 개체를 선발, 지역별로 꽃과 입의 크기, 색, 향기 등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 살펴볼 수 있다.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들국화는 좁은 의미로 ‘산국’을 뜻하지만, 일반적으론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화꽃 모습을 갖춘 식물을 말한다.
국화과 식물은 식용과 약용, 산업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또 전 세계에 1620속 2만3000여종이 분포, 쌍떡잎식물 가운데 가장 많은 종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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