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서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보험영업 부문은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해외수재부문 손해율은 태국 홍수 이전 경상 수준인 60% 부근으로 하향 안정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엔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시중 금리 바닥 인식에 따른 대규모 채권 처분 이익 발생 가능성이 있고, 해외 수재보험료 성장률 하향 안정화에 따라 미경과 보험료 일부를 환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태국 홍수 피해액이 급증하며 재보험 요율 인상, 역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민감도 높은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이 태국 홍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점은 해외 부문 성장성 대비 현 주가 수준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방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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