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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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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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하늘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하락 출발했다.

1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7.14포인트(0.87%) 하락한 1961.90로 개장했다.

오전 9시7분 현재 개인이 24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182억원 순매세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가스업(-2.17%) 금융업(-1.18%) 은행(-1.16%) 증권(-1.15%) 전기전자(-1.12%)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한국전력(-2.97%) KB금융(-1.17%) LG화학(-1.57%) SK하이닉스(-1.49%) 삼성전자(-1.31%) 등이 하락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와 유럽 등 세계 경제의 회복 신호 부재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0.12포인트(0.81%) 내린 13,473.5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40포인트(0.99%) 하락한 1,441.4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7.33포인트(1.52%) 떨어진 3,065.02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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