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김지영 유준상의 '터치'보러 올까..17일 VIP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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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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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배우 김지영의 재발견'으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터치'(감독 민병훈)가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VIP 시사회를 개최한다.

VIP시사회에는 문재인,안철수,박근혜,이정희등 대선후보들을 초청, 이들의 참석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병훈 필름은 "영화 <터치>는 병들어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치유하는 휴먼드라마로 국민을 위한 대권주자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4명의 대선 후보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일반 서민들의 현실적이고 팍팍한 인생을 다룬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있는 자살문제, 왕따, 소외계층에 대한 무관심과 부조리 등이 녹아있어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두려움에 관한 3부작 <벌이 날다>, <괜찮아 울지마>, <포도나무를 베어라>를 연출, 세계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온 민병훈 감독의 네 번째 영화다.

현재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부문에 초청받아 선보이고 있는 이 영화는 이제껏 어느 작품에서 보여주지 못한 놀라운 연기로 깊은 인상을 안겨주는 김지영과 함께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남편으로 등극한 유준상이 알콜중독자로 변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평론가들은 “부산영화제 관객들은 냉철하게 영화를 관람해 상영 후 박수가 터져 나오는 경우가 드물었는데 이례적으로 두 번 이상 박수가 나와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작품임을 알 수 있었다"며 "유준상과 김지영의 연기는 그 박수에 보답하고도 남는다”고 호평했다. 러닝타임: 99분. 청소년 관람불가. 개봉은 11월 8일.
◆제작: ㈜민병훈필름/◆공동제작: ㈜드림빌엔터테인먼트/ ◆배급: ㈜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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