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이파크몰은 10일 실내 내비게이션이 내장된 모바일 종합가이드 '인가이드(In-guide)'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인가이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대형 복합쇼핑몰 안에서 보행자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음성안내를 비롯해 실시간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용 내비게이션과 달리 층간 이동까지 파악할 수 있다.
아이파크몰 인가이드는 사용자 위치 기반 서비스를 결합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최단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차 위치 확인, 이동 동선 부근 매장별 이벤트 확인, 모바일 할인 쿠폰 활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SNS와 연계해 자신의 위치를 전송하고 사용자간 연령대별, 성별 인기 매장을 공유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실내 위치 기반 서비스 전문업체 휴빌론과 제휴해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영민 아이파크몰 마케팅실 부장은 "장시간 몰링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몰 내부를 이동하는 즐거움을주고 동선에 따른 이벤트 소식과 쿠폰 등을 제공함으로써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사용자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아이 찾기나 긴급구난 등 공공의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매장 및 동선을 성별, 연령대별로 파악해 향후 새로운 마케팅 툴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파크몰은 인가이드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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