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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 하나로 통합한 ‘일사편리’ 내년 전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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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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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012년 디지털국토엑스포서 설명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부동산 공적장부 18종을 하나로 통합한 ‘부동산 일사편리’ 시스템이 내년부터 전국에 서비스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복잡한 부동산 관련 민원 절차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국토엑스포’에서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전국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가진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는 전국 230개 시군구에 일사편리 서비스를 위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확산설치와 안정적인 운영전환을 위해 분야별 계획을 수립·진행 중이다.

올 11~12월 전국 시군구에서 일사편리 서비스를 병행 운영할 수 있도록 확산이 추진되고 정보시스템 및 서비스 안정화 과정을 거쳐 내년 본격적인 서비스로 전환된다.

부동산 일사편리 서비스로 1종의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이용하면 은행·구청 등에 제출하는 다수의 부동산 공부가 줄어들게 된다. 부동산 민원 시 사용되는 종이량은 최소 30% 감축되고, 이중으로 방문했던 측량과 토지이동, 건축인허가와 관련 민원서류를 무방문 신청으로 한번에 처리가 가능해진다.

송석준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국장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토지, 지적, 건축 등 개별 정보화의 성과를 기반으로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의 시작이 가능했다”며 “내년 전국 서비스를 위해 행정·기술의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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