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잘 귀화 이유 "한국문화 좋고 한국이 좋다"

구잘 귀화 이유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방송인 구잘이 귀화 이유를 밝혔다.

9일 SBS '강심장'에 출연한 구잘은 "1년 8개월전에 귀화 신청을 했고 지난 6월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국 문화가 좋고 한국이 좋다. 다들 내게 잘해준다. 계속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구잘은 한국어를 배울 때 '내나라' '내엄마'가 아닌 공유를 뜻하는 '우리'라는 언어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다 같이 한 가족처럼 산다"라는 뜻을 알고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구잘 한국사람이 된 것을 환영한다" "항상 한국에서 좋은 일만 있길"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예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