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 위에서 즐기는 “한국 고유의 건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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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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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입맛, 건강, 소화 편의성까지 고려한 신규 기내식 개발로 한식의 우수성 널리 알려

대한항공은 10일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에 제공되는 동치미국수, 백김치를 곁들인 영양밥 등 새로운 한식 기내식을 공개하는 미디어 초청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이날 행사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전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한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은 10일 하얏트리젠시인천 호텔에서 동치미국수, 백김치를 곁들인 영양밥 등 새로운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며 시식회를 가졌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월 1일부터 미주, 구주 등 장거리 노선의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대상으로, 승객의 입맛과 건강, 소화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동치미국수와 영양밥 등 한국 고유의 건강식을 제공한다.

‘동치미 국수’는 동치미 국물과 무를 이용한 요리로 새콤한 국물 맛과 부드럽고 쫄깃한 국수 가락이 일품이며, 국물에 녹아있는 소화 효소와 젓산균은 장시간 기내 여행 시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대한항공은 동치미 국물에 시원하게 말아낸 동치미 국수와 함께 식감이 풍부한 갈비와 단호박을 제공해 영양도 보충하고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신 메뉴 개발로 승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숙성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동치미 국물 맛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동치미 국물과 육수의 최적의 배합률을 만들어 내기 위해 한식조리기능장을 포함한 기내식 전문 인력들이 투입되어 3개월간의 연구와 검증을 거쳤다.

이번에 함께 선보인 ‘영양밥’은 통 단호박 속에 밤, 대추, 잣, 은행, 흑미, 찹쌀, 현미 등을 함께 섞어 지은 밥으로 맛과 영양은 물론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주는 최고의 영양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지난 9월 1일부터 미주 3개 노선 (뉴욕, L.A, 워싱턴) 일등석 승객들에게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캘리포니아산 고급 와인 ‘고스트 블록 싱글 바인 야드’도 함께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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