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점하는 조교의 기분, "빈 칸을 채워야만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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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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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점하는 조교의 기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채점하는 조교의 기분'이란 게시물에 누리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채점하는 조교의 기분'이란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만화의 한 컷을 자른 것으로 한 남자가 벙찐 표정으로 "아 이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발상이군"이란 독백을 하고 있다.

수학 채점을 하는 조교가 학생들의 답안과 풀이 과정을 보면서 드는 생각을 빗댄 것으로 듣도 보도 못한 난해한 공식대입과 풀이를 보며 놀라워 한다는 것.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학과 학생들의 심정을 이해해달라", "그래도 빈 칸으로 낼 순 없잖아요", "수학과는 담배를 펴도 된다고 생각하는 1"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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