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C, “과도한 긴축 정치ㆍ사회 불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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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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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유로존 주요 국가들이 강력한 긴축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과도한 긴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은 이날 보고서에서 “IMF 등 국제 금융기구는 재정 긴축안이 일자리를 잃고 임금이 깎인 노동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않은 채 밀어붙이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샤란 버로우 국제노총 사무총장은 “저임금과 노동시장 유연성에 의존하는 전략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며 “그리스부터 인도네시아까지 사람들이 분노에 차서 거리로 나오고 있다. 근로자의 권리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지 않으면 정치 불안과 사회 동요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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