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은 9일(현지시간) 오하이오 등 11개 경합주의 평균 지지율이 롬니 49%,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4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롬니를 꼭 찍겠다는 유권자가 46%를 차지한 반면 오바마의 확실한 지지는 40%에 그쳤다.
미국의 11개 스윙 스테이트는 오하이오를 비롯, 버지니아, 플로리다, 뉴햄프셔, 아이오와, 콜로라도, 위스콘신,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주를 일컫는다.
오바마의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불만도 높아졌다. 직무수행을 지지한다는 견해는 48% 반대는 52% 였다. 또한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나아가고 있다고 답한 유권자는 37%에 그쳤다. 궤도를 이탈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과반을 넘은 58%에 달했다.
이같이 롬니 지지율의 역전은 지난 3일이 진행된 첫 TV 대선토론이 결정적라고 분석됐다. 롬니 후보의 자신감 있는 공격이 민심에 크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롬니의 추격이 탄력을 받으며 토론 효과가 어떻게 지속될지 주목된다.
스위스테이트에 걸린 대의원 수는 총 146명이다. 대통령을 선출한 설거인단은 각주에 2명씩 배당된 상원의원 100명, 인구비례로 배정된 하원의원 435명, 원싱턴에 배정된 3명을 합쳐 총 538명이다.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하면 대통령에 당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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