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니 등 47개 방직브랜드, ‘환경오염 관리대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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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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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알마니(Armani) 등 47개 명품브랜드의 중국 내 방직원료 공급기업들이 중국 환경보호부서로부터 환경오염 판정을 받았으며, 이에 해외기업들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환경보호부서는 지난 8일 49개 방직기업과 원재료 공급기업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그 중 47개 중국 내 원료 공급기업들이 각기 다른 수준의 환경오염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부분 기업들은 환경보호부서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알마니, Calvin Klein, 디즈니 등을 포함한 19개 명품브랜드들은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국제 비즈니스 소매그룹인 막스 앤 스펜서(Marks&Spencer)의 중국 환경보호법 위반 정도도 아주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 10월에 중국 내 생산가동을 시작한 이후, 생산공장의 폐수처리문제, 폐기물처리문제에 대한 고발과 고소가 현재까지 끊이지 않았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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