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시에 따르면 고도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한 잠재시장인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김진영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아시아 시장개척단은 베트남(호치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안도(뭄바이)를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시장개척단은 9일 첫 방문지인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총 54건 301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이 중 13건 243만달러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현지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진씨앤에이(73만달러)와 가인화장품(45만달러)은 제품의 품질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장에서 수출 가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진영 정무부시장은 “아시아 시장은 소비자 구매력 증가 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에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려 한다”면서 “현장 수출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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