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3분기 기업실적 부담감에 하락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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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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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1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감과 글로벌 경기 성장 둔화 우려에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0.95% 떨어진 13344.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0.62% 떨어진 1432.56에, 나스닥지수 역시 0.43% 하락해 3051.78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어닝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가 중국의 성장둔화로 인한 수요 전망치 하향조정이 증시에 부담을 줬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날 유로존 정부가 위기 해결에 실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신용평가사인 피치도 유로존(유로화 사용17개국)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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