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시작된 신재생에너지대상 시상식은 올해 6회째로, 특히 올해는 RPS 제도 시행 원년을 맞아, 제도 도입과 실시에 공헌한 11명의 유공자와 9개 단체를 선정해 지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 중 전남대 박돈희 교수는 바이오디젤 생산원가를 약 20% 절감하는 생산공법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개인부문 최고 훈격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태양광 특화단지(음성, 충주, 진천 등 3개소)를 조성하고, 태양광 R&D 연구기관 및 기업 유치 등 지역 태양광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적으로 충청북도가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지경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실장은 “수상한 유공자를 비롯해 산학연의 노력이 있었기에 짧은 기간에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급성장했다”며“유로존 위기와 일부 국가의 보호무역 확산으로 신재생에너지 업계가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 있으나,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기술한계를 극복하고 신시장 창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36.5℃ 아이디어·제품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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