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 약 1875만대, 평균 취득가 219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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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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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록대수 추이. [자료 = 국토해양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우리나라 자동차가 꾸준히 등가하면서 몇 년내 20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자동차의 평균 취득금액은 지난 5년전 1828만원에서 2195만원으로 늘었으며, 이 금액의 평균 61% 가량은 대출을 통해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1875만7754대로 지난해말 대비 2.8% 증가했다.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2.72명이다.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0년 약 1206만대에서 2005년 1540대. 지난해 1844만대 등 꾸준히 증가 추세다. 반면 월평균 증가대수는 2010년 5만1000대, 지난해 4만1000대, 올해 3만6000대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신규 자동차에 대한 총 취득금액은 2009년 17억6510억원, 2010년 24조2040억원, 지난해 26조855억원으로 증가했다. 평균취득금액도 2008년(1828만4000원)이후 늘어 2012년 9월 기준 2195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규모별 평균 취득금액은 소형 차량이 2007년 1251만원에서 2012년 1651만5000원으로 32% 증가했다.

중형차량은 같은 기간 1728만5000원에서 2192만5000원, 대형은 3005만8000원에서 3771만4000원으로 각각 27%, 25% 증가했다. 특히 경차는 2007년 786만원에서 올해 1139만1000원으로 45%나 급등했다.

남자(2015만7000원)가 여자(1961만1000원)보다 취득금액이 높았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취득금액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신규 저달설정 금액은 9월 현재 약 6조원으로 2007년 이후 지속되던 증가세가 감소했다. 평균 저당금액은 1212만5000원으로 평균 신규차량 취득금액(1998만원)의 약 61%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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