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과 조충식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기존 치료에 효과가 없던 난치성 간질성 방광염 환자 25명을 한방으로 치료한 결과 모든 환자에서 증상이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평균 나이는 53.3세로, 간질성 방광염을 앓은 기간은 3~13년이었다.
의료진은 간질성 방광염 증상지수(ICSI.최고 20점)가 치료 전 평균 17.6에서 8개월 치료 후 7.6으로 줄었으며,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된 환자가 36%(9명)로 파악,전체적으로 증상의 60% 가량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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