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공개SW 기술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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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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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글로벌 공개 소프트웨어(SW) 프로젝트 참여 확대, 공개SW 기반 최신기술 개발 등 공개SW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한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개SW는 소스 코드가 공개돼 저작권자가 정한 라이선스를 준수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 활용할 수 있는 SW를 말한다.

지경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공개SW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개SW 기술력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골자로 하는 ‘공개SW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첨단 IT분야에서 공개SW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어 국내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공개SW 분야의 기술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기존의 공개SW 도입 확대 정책과 더불어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공개SW 개발 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기술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에 발표한 ‘공개SW 활성화 계획’의 주요 골자는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커뮤니티와 개발자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및 신규 공개SW 개발 지원강화 △공개SW의 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공개SW 전문기업의 성장 촉진을 통해 국내 공개SW 산업 육성 △국가 R&D 과정에서의 공개SW 활용 및 기여 확대 등 활용기반의 조성 등이다.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간담회에서 "공개SW의 적극적 활용을 통한 SW기술력 확보는 SW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요소며, 정부는 SW 개발 커뮤니티와 기업의 공개SW 개발 및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재홍 실장은 리눅스 재단이 주최하고 있는 제1회 코리아 리눅스 포럼을 방문해 리눅스 재단 대표 짐 젬린 등과 회담을 갖고, 국내 SW산업 기술력 확보 및 우수 개발인력 양성을 위해 리눅스 재단의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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