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통시장 살리기 팔 걷어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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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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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시는 이를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도난사고를 자주 당하는 시장 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도비 5억원을 지원받아 광명전통시장 내 60여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시장내 홍보 및 안내를 위한 방송장비 등도 올해 말까지 교체 완료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입주 상인과 장을 보는 시민 편의를 위해 6천5백만원을 들여 광명전통시장 내 설치돼 있는 전동창과 환풍기에 대한 보수를 실시하고,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 소모가 많은 시장내 조명등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광명전통시장과 더불어 새마을시장도 함께 정비하고자 이달 중 7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장내 16개소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시장입구에 설치된 아치형 간판도 현대적인 이미지에 맞게 LED간판으로 교체하고,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주간판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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