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FTA활용 인력양성 전문운영기관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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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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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지승 기자=정부가 내년에 자유무역협정(FTA)활용 전문인력양성 사업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전문운영기관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11일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김동연 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16차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를 열고 '농림수산식품 수출확대 방안', 'FTA 전문인력 양성 추진현황 및 계획', '광역자치단체 FTA 활용정책 및 추진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현재 FTA활용 인력의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내년에는 전문운영기관을 지정해 인력양성 사업 전반을 전담해 관리ㆍ운영하기로 했다.

또 FTA전문인력에 대한 시장수요에 부응하고자 대학 FTA 강좌 확대, FTA 전문 컨설턴트 양성, FTA활용 비즈니스 석사과정 신설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수출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해외바이어 등을 초청해 신규거래를 주선할 방침이다. 농식품 수출홍보대사 등을 활용한 해외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1~9월 현재,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감소한 반면 농식품 수출은 4.2% 증가한 56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FTA 체결국인 아세안과 미국, 유럽연합(EU)로의 수출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중국, 홍콩 대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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