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SF축제, 제3회 국제SF영상축제 개막

[사진제공=국립과천과학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국내 최대의 SF축제인 ‘국제SF영상축제’가 11일 성황리에 개막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최은철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영화배우 손현주 등 400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국제SF영상축제’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개그맨 박명수와 스윗소로우 등 연예인들이 SF영상축제와 SF영화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보내온 재미있는 영상편지와 환영인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영화배우 손현주는 18명의 장애어린이로 구성된 ‘에반젤리’ 합창단을 이끌고 출연해 감동을 전했으며 200여 팀이 경합을 벌인 과학송 경연대회 수상자 ‘우모별’과 사이버 퍼포먼스와 전통악기가 어울린 디지로그 퍼포먼스그룹 ‘KaTA’의 축하공연이 잇따라 진행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이 주최하는 ‘제3회 국제SF영상축제’는 과학관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 과학문화축제로 오는 21일(일)까지 ‘디지털 세상 속 아날로그적 소통’을 주제로 국제SF영화제, SF테마파크, 외계인 몽타주 공모전, 가족우주여행체험, 페이퍼크래프트, SF 특수효과 음향 체험, SF영상제작기법 체험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3회 국립과천과학관 국제SF영상축제 홈페이지(www.gis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