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뷰2’, 판매 매장서 반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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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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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머스 G’·‘갤노트2’인기에 비해 약해

옵티머스 뷰2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잘 나가는 제품들만 꺼내놨는데 옵티머스 뷰2는 없네요.”

지난 11일 서울 선릉역 인근 SK텔레콤 매장 직원은 최신형 스마트폰을 추천하며 옵티머스 뷰2는 찾는 이가 적어 판매대 안 서랍에서 꺼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갤럭시 노트2에 대한 문의는 많지만 똑같이 필기 기능을 갖춘 옵티머스 뷰2를 찾는 고객은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필기 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운 갤럭시 노트2와 옵티머스 뷰2를 출시했지만 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갤럭시 노트2가 승승장구하는 데 비해 이틀 뒤에 시장에 나온 옵티머스 뷰2는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옵티머스 뷰2는 전작보다 세로·가로 각각 7mm, 5mm 줄여 넓은 화면을 구현하고 착탈형 2150mAh(밀리암페어)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 직영매장과 또 다른 매장 한 곳도 삼성과 LG의 추천 제품으로 갤럭시 노트2와 옵티머스 G를 권했다.

옵티머스 뷰2에 대해 묻자 매장 직원은 “옵티머스 뷰2보다 옵티머스 G나 베가 R3가 좋다”고 답했다.

옵티머스 뷰2를 옵티머스 G와 함께 전략 스마트폰으로 키운다는 계획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갤럭시 노트2가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에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으로 주목받은 데 비해 옵티머스 뷰2는 일명 회장님폰으로 불린 옵티머스 G에 LG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자리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많은 이슈를 생산해냈던 옵티머스 G와 달리 옵티머스 뷰2는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출시 행사 등에서부터 차별을 둔 LG의 판단 착오가 원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옵티머스 G는 지난달 18일 국내외 언론사를 초청해 출시행사를 대대적으로 가진 반면 옵티머스 뷰2는 같은 달 28일 조용히 출시됐다.

이런 분위기는 해외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LG전자는 12일 일본에서 옵티머스 G의 예약판매에 들어갔고 이달 중으로 북미 시장에도 선보일 계획이지만 옵티머스 뷰2의 해외 출시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옵티머스 G가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것뿐이지 두 제품 모두 동일하게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며 “옵티머스 뷰2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는 매장의 특성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 주부터 옵티머스 뷰2 인기몰이에 적극 나섰다.

그 일환으로 옵티머스 뷰2 광고모델로 체조선수 손연재를 발탁하고 이달 중순 TV광고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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