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폐건전지 집중수거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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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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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폐건전지 집중수거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내달 30일까지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폐건전지 발생량은 연간 1만 5,272톤이나 재활용되는 폐건전지는 1,066톤으로 6.9%에 불과하고, 93.1%는 매립되거나 소각된다.

또 폐건전지는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물질을 추출 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 될 수 있지만 함부로 버려지면 토양, 수질 등을 오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내달 30일까지 가정, 학교, 기업체, 공공기관, 군부대, 병원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폐건전지 집중수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동주민센터, 기업체, 유관단체 등에서 수거된 폐건전지는 시 재활용선별장에 임시 보관하였다가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이송돼 종류별 부품 추출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재활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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