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글로벌 막걸리 UCC’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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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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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7월2일부터 9월9일까지 진행한 ‘글로벌 막걸리 UCC 공모전’에 접수된 UCC 총 165건 중 8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에는 막걸리를 백과사전 컨셉으로 제작한 조대용, 김미림의 ‘건강한 세계인의 막걸리 이야기’가 선정됐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호응도를 기준으로 선정되는 네티즌상에는 필리핀 Mark Gio Amoguis의 ‘Makgeolli set to conquer the world !’가 뽑혔다.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막걸리는 품질 고급화․다양화, 웰빙 트렌드, 한류 등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량과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낮은 대외 인지도로 수출 시장은 제한되어 있다. 이에 막걸리 UCC 공모전을 통해 우리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리고, 향후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점의 입상작은 오는 10월25일에서 28일까지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다. 또 선정된 수상작은 각종 전통주 홍보에 활용 및 11월말에 구축될 글로벌 막걸리 포털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막걸리 공모전에는 미국, 일본, 중국인부터 불가리아, 인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참가하고 막걸리 제조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업계와 분야에서도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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