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시아협력대화 첫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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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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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16~17일 쿠웨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협력대화(ACD) 정상회의에 김규현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ACD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가입한 범아시아 지역협력체로, 지난 2002년 창립 이래 매년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해 왔으나 쿠웨이트의 희망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에 아프가니스탄이 새롭게 가입함에 따라 회원국은 32개국으로 늘어났다.

우리나라는 IT협력 분야의 선도국가(prime mover)로 참여 중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창립 이후 10년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함께 경제·환경·식량안보·재난대응 등 범세계적 이슈에 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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