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선생님!’ 조경환 간암 별세…SNS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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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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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연기자 조경환이 13일 오전 9시20분 향년 67세 나이로 별세했다. 그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생전 연예계에서 애주가로 소문났던 고인은 두 달전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부천 요양소에서 투병 생활을 했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이날 저녁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들이 보낸 조화들이 가득 들어찼다. 빈소에 놓인 조씨의 영정사진은 환희 웃고 있었지만 조문객들의 표정은 침통했다.

고인은 한양대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그는 1970년 ‘수사반장’의 조형사역, 1980년대 청소년 드라마 ‘호랑이선생님’에서 무섭지만 가슴 따뜻한 선생님 역을 맡으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43년간 연기 외길을 걸으며 선굵은 연기를 보여줬다.

고인의 급작스런 사망 소식에 가수 김흥국, 배우 이덕화, 이서진, 정혜선 등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또한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비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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