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화제가 된 것은 이 회사의 일반의약품 취급 부서인 OTC사업부에서 진행한 ‘틴플 플래너’ 행사다.
‘틴플 플래너’는 11월 7일 치러질 예정인 수능을 앞둔 수험생이 매일매일 남은 날짜를 체크하면서 학습 스케쥴과 건강 상태, 주요 사항 들을 직접 기록하면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작은 노트다.
이 회사는 서울지역 22개구 50개교 고3학생 25,000여 명을 대상으로 틴플플래너를 배포했다.
광동제약 OTC사업부 관계자는 “수능을 앞둔 마지막 집중기에 학습 계획을 계획적으로 수립하지 못해 생기는 불규칙한 일과가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며 “이러한 점에서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행사 의도를 설명했다.
회사측은 틴플 플래너를 받아본 학생들이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한 일정 관리보다 꼼꼼하고 일목요연하게 계획을 체크할 수 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 내년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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