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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 지방행정 혁신 롤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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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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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족 1년 6개월만에 연구성과 43건 도출’<br/>‘95% 시정에 접목..시정발전 기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행정혁신위원회가 지방행정 혁신을 주도하는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1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행정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010년 11월 발족된 뒤 1년 6개월 동안 ‘의정부시 가치 제공방안’ 등 총 43건의 연구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중 95%인 41건의 연구성과가 시정에 반영돼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학교수 등 각 분야별 외부전문가 50명으로, 일반행정과 보건복지, 교육문화, 도시교통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분과별로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를 연구, 반기별로 결과물을 제출하고 있다.

이같은 위원회의 연구는 현재까지 총 43건의 연구성과를 거두며 정책제안을 이어졌으며, 제안된 연구성과를 시정에 반영할 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 41건이 시정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위원회는 연구과제별로 시 소속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문가 집단의 전문성과 행정이 접목되면서 ‘행정 혁신’이라는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위원회의 노력은 지난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데 현격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가 안고 있는 현안과제에 대해 공무원들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이 주민들을 위한 공무원의 기본자세”라며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자기가 맡은 업무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평소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행정혁신위원회의 전문적인 연구성과는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연구결과물로 시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혁신위원회가 시정을 위해 더 많은 연구결과물이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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