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4일 오전 11시2분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한 전자제품 전문점 유리출입문으로 김모(29)씨가 자신의 레커차를 몰고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출입문 옆에 서 있던 이 전자제품점 직원 고모(43)씨가 왼쪽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출입문이 파손됐다.
차량은 출입문을 반쯤 통과한 뒤 멈춰 섰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평소 이 전자제품점 앞길에 레커차를 주차한 채 대기했으며 전자제품점 음악 소리가 커 레커차 무전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씨와 자주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고씨에 대한 나쁜 감정이 쌓여 이날 홧김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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