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A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낸 ‘대회 전망’ 자료에 “7일 일본 대회를 마친 팀들이 일본해를 건너 한국의 항구 도시 목포에 집결했다”는 문구가 들어 있는 것이 13일 뒤늦게 발견된 것.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곧바로 FIA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FIA가 구두로 재발 방지와 사과의 뜻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FIA에서는 ‘구글 표기법에 따라 표기한 것일 뿐 정치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조직위 FIA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관련 표현도 동해(East Sea)로 바로잡아 달라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FIA는 14일 오후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려 있던 ‘일본해’ 표기를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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