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 19일 아르코예술극장서 '예술나무운동' 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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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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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예술을 위해 기부하고 재능을 나누는 문화예술운동이 본격화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19일 오후 5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메세나협의회 등과 함께 ‘예술나무 운동’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술나무 운동은 문화예술분야의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한 브랜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기존에 펼치던 ‘예술나무 심기운동’의 개념을 확장하고, 유관 단체도 함께 참여해 사회 캠페인으로 영역을 넓히고자 마련했다.

우선 예술나무 운동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예술나무 포럼 발족, 예술옹호 1천인 선언, 홍보 대사단인 예술나무 앰배서더 구성 등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소액 대중모금 운동인 ‘1인 1예술나무 키우기’, 기업 기부 운동, 예술계 사회공헌 운동도 펼쳐나가면서 기분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앞서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의성의 시대, 문화예술의 미래’라는 주제로 ‘2012 아르코 미래전략 대토론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지금, 왜 예술의 가치인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배순훈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확산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강신장 IGM 세계경영연구원 원장과 박은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은 각각 ‘문화예술의 경제적 가치 증대’, ‘예술로 변하는 사회, 예술나무운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소설가 성석제, 해금연주가 강은일, 현대무용가 안은미, 첼리스트 양성원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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