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퇴직인력 FTA컨설턴트 교육 1기생 수료·2기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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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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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영백 기자=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무역관련 퇴직인력 FTA활용컨설턴트 양성 교육’ 제1기 수료식이 15일 서울 MBC아카데미에서 교육생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익주 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FTA혜택이 국민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적극적 FTA활용이 필요하나 중소기업은 준비와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교육생들이 접점에서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무역관련 퇴직인력의 무역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자유무역협정(FTA)과 접목시켜 중소기업의 FTA활용 비즈니스 전략을 지원할 분야별 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기 교육은 44명을 선발해 지난 8월 27일부터 7주간 교육을 실시해 42명이 수료했다.

재정부는 이번에 배출된 교육생을 정부가 주관하는 FTA컨설팅 등에 참여시켜 현장경험을 쌓게 한 후, FTA활용지원센터 등의 상담·자문역, FTA컨설턴트 및 FTA교육 전문강사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제2기 교육생 선발을 위해 무역분야 은퇴자, 서비스분야의 무역관련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40명 모집에 1기 교육생(126명, 3.15배)보다 다소 높은 약 3.3배의 인원(132명)이 신청했다고 재정부는 밝혔다.

제2기 교육과정은 17일부터 11월 28일까지 MBC아카데미 컨소시엄 주관하에 7주(주 3회, 일 6시간)동안 실시될 예정이며, 교육 프로그램은 제1기와 마찬가지로 국제경제트렌드, FTA원산지 활용, FTA비즈니스전략, 컨설팅기업 등 FTA활용한 수익창출 교육위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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