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아시아외교(New Asia Initiative) 이념을 중앙아시아 가운데 발전 가능성이 가장 큰 우즈베키스탄에서 실현하는 데 의의를 지닌다.
포럼은 향후 외교통상부의 후원 등으로 매년 인하대가 주관하고, 우리나라측 의장은 인하대 박춘배 총장이, 사무총장은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김의곤(정치외교학전공 교수) 소장이 맡게 된다.
박 총장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교류는 1992년 수교와 더불어 이미 실크로드를 통해 1400여 년간 지속되고 있다"며 "이 포럼은 양국의 역사·정치·경제·문화적 교류 확대 및 동반성장을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한·우즈베크 포럼'이 양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유일한 민간채널로 확대·기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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