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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일 이화의대 교수,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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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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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일 이화의대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대한위암학회 상임이사인 김용일 이화의대 교수(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는 대한외과학회와 대한위암학회의 위임을 받아 류근원 국립암센터 박사와 김형일 연세의대 교수, 공성호 서울의대 교수 등과 함께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을 15일 발표했다.

최근 대한외과학회 소식지 ‘The Surgeon’을 통해 발표된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은 총 8개 항목에 대해 23개 권고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표된 위암 표준진료 권고안은 다학제적 접근 방법을 통해 각 유관 학회의 전문가들이 학회로부터 추천 받아 가이드라인 작업을 진행했으며 근거 중심 접근법을 통해 체계적인 고찰로 권고안을 도출했다.

권고 등급과 근거 수준은 참고문헌 및 근거표와 함께 명시했다.

이번 진료지침의 사용 대상자는 1차, 2차, 3차 의료기관에서 위암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진(내과의, 외과의, 영상의학과 및 병리의사, 가정의, 일반의 등)이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이미 많은 위암 관련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고 있는 시점에서 권고안 작업을 위임 받은 위원들 모두 큰 부담감을 느꼈다”면서 “추천된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이번 표준진료 권고안이 규제 보다는 도움을 줄 수 있는 권고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권고안은 해당 학회 홈페이지, 페이스북 및 트위터 등을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표준진료 권고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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