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휴대폰 재활용 10%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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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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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최근 3년간 휴대폰 재활용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조해진 의원(새누리당)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도별 휴대폰 재활용율’ 자료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휴대폰판매율 대비 재활용율이 9.6%였다고 15일 밝혔다.

임대폰 사용이나 중고폰 수출, 물질 재활용, 재판매에 쓰여진 경우가 포함된 재활용율은 2010년 11.6%, 지난해 5.8%, 올해 7월말 기준 13.7%였다.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12%가 가장 높았고, KT는 7.8%, LG유플러스는 6.8%였다.

KT는 2010년 11.6%, 지난해 2.7%, 올해 11.8%였고, SK텔레콤은 2010년 12.6%, 지난해 8.9%, 올해 18%, LG유플러스는 2010년 8.8%, 지난해 3.9%, 올해 8.4%였다.

조 의원은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휴대폰은 자원낭비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환경훼손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휴대폰 사용기간과 교체주기가 짧다. 정부 당국과 통신사들은 휴대폰 재활용율을 높여서 자원낭비를 막고 가계 부담을 줄이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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