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민 각자 행복 총합이 국가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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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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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아시아미래포럼 개회식 참석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6일 “국가 발전이 국민행복으로 이어지던 시대는 지났으며 이제는 국민 각자의 꿈이 이뤄져 행복해지고 그 행복의 총합이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겨레 제3회 아시아미래포럼 개회식 축사에서 “사회 전반에 만연한 불공정을 제거해 더 이상 서러움과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노력하면 더 나은 삶을 누릴 기회가 있는 나라, 성별과 지역·학력으로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공평한 나라, 이런 국민행복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격동과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저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대사의 특수성에 내재한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국민통합과 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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